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하고 또 평범하고 매우 평범한 직장인이다. 초등학교(라떼는 국민학교) 졸업 이후 줄곧 남중, 남고, 군대, 공대, 그리고 여직원보다 남직원이 훨씬 많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그야말로 전혀 특별하지 않고, 지극하게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다. 나는 회사에 입사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간다. (어느새 20년이나..)나에게 주어진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왔기에,내 인생에서의 희노애락 중 회사는 큰 부분을 차지해왔다. 현재 나는 중간 관리자가 되었고, 한 회사에서만 20년 가까이 다니다보니문득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었고, 회사 업무 외에 새로운 도전을 해본 적이 없는 나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아둥바둥 누군가와 경쟁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계속 회사에 있..